친절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

김정연
김정연 · 사랑스러운 두 아이의 엄마
2022/03/24

당신은 친절한 사람인가?

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로 나는 친절하지 못한 사람이기에. 따뜻한 말 한마디 친절한 미소조차 잘 지어주지 못하는 어렵고 까다로운 사람이다. 

말을 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 봐야한다고 한다. 

그 말이 진실인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말인가?
친절한 말인가?

하려는 말이 세가지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한다. 

나는 스스로를 객관적인 사람이라 여기며 상대에게 직설적인 말을 하곤 했었다.  결국 그 말은 상처가 되었고 많이 이들이 내 곁에서 멀어져갔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때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그렇게 어리석었던 나의 모습을 아이들을 닮아 있음을 알게되었다.

지금부터라도 내가 달라진다면 아이들도 달라지지 않을까. 나는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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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자의 아내이며, 가정주부이면서 때론 웹소설 작가이고, 간호사이고, 강사이며, 봉사자이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우길 원하고 알고 싶은 것도 많은 평범한 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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