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4
남편분도 아마 장인어른과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았을 것 같아요. 
제 남편도 완전 무뚝뚝 표현하지 않고 이쁘게 말하지 않아 가끔 전쟁을 치뤄요. 
50줄에 앉고 나서는 저는 남편과 전쟁을 치룰 때마다 굶깁니다. ㅎㅎ 
젊을 때는 밥은 줘가며 싸웠는데 지금은 밥 주기도 싫네요. 
우리 나이가 부모님은 나이가 드실수록 의지하시니 신경써 드려야하고  자식들은 자식들 대로 신경써야 하니 힘이 든 것 같아요. 민주님 아시죠? 이시기가 지나면 또 좋아지는 시기가 오는거. . 
겉으로 많이 쎄보이는 우리나이지만 마음은 한없이 슬퍼질 수도 있어요. 
기운내시고  민주님 위해서 작은 거라도 하나 자신에게 선물해 보세요. 행복하셔야하고 행복해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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