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인
왕정인 · 성악가, 발성치료사, 교수, 보컬코치
2023/09/23
할리스에서 분노했던 노 교수의 본문을 읽어본 일이 없지만 아내를 통해 전해들었다.
유창선 박사님께서 글을 쓰실 정도라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건이겠다.

내가 이야기를 듣고 들었던 생각이 바로 유창선 박사님의 생각과 비슷했다.
"싫으면 다른 곳으로..."

알바생은 무슨 죄가 있었을까?
손님들의 회전이 많은 매장은 효율을 생각할 수밖에 없고, 카페는 그 시스템을 들인 것.
알바생은 그 시스템 안에서 손님을 응대할 수밖에 없다.
많이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화를 참으셨다고는 하지만, 그 교수님은 분명 티를 냈을 것이다.
알바생이 자신의 학생 쯤 되리라 생각하셨을까?
그 응대가 그렇게 분노하실 일이었을까?

분노는 분노를 낳는다.
여기서 또 다른 분노가 시작된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겠다.
노인을 배려하지 않는 시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한양대 성악과 졸업 가천대 언어병리학박사 수료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겸임교수 가천대학교 특수치료대학원 및 성악과 초빙교수 한국공연예술발성연구재단 간행이사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발성치료사 마포문화재단 누리합창단 지휘자
1
팔로워 1
팔로잉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