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파
이현파 인증된 계정 · 유튜브 왓더뮤직, 칼럼니스트
2023/03/29
저도 며칠전 영화관에서 <파벨만스>를 보았습니다. 두 번 더 영화관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파벨만스>의 관객 중 대부분이 어떤 식으로든 스필버그에 영향을 받았던 사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필버그 인생의 첫 영화가 <지상 최대의 쇼>였다면, 저에게는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이었을 것입니다. 저는 제 또래 남자 아이들처럼 <쥬라기 공원>에 빠져 살았고, 수많은 공룡의 종류를 외우며 주연 배우인 샘 닐을 동경했었죠. 블록버스터부터 예술 영화까지, 경계를 넘나들며 이같은 성취를 이뤄내는 스필버그는 말 그대로 영화 그 자체인 사람일 것입니다.

'인생은 영화와 달라. 파벨만'이라는 로건의 대사처럼, 스필버그는 인생이 곧 영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영화가 인간의 삶을 구원할 것이라 예찬하지 않...
이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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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 대중음악 유튜브 채널 왓더뮤직을 운영합니다. 음악과 페스티벌, 맥주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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