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극복' 이야기: 끝내 성취하기에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삶]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3/01
2015년 만났던 맥킨지 동료들과 함께

이 이야기는 2015년, 실제로 제가 말레이시아에서 돌아오며 썼던 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의 나열이지만, 이러한 성취들이 쌓이고 모여서 삶을 단단하게 이끌어 간다고 믿습니다
주로 여기에서는 '영어' 이야기를 했으나, 비단 영어를 어느정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이 글의 핵심은 아닙니다.

힘든 순간, 버거운 순간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맞서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라 하기엔 너무 거창하지만
그것의 실제 예시를 작은 성취로 녹여내 보았습니다.

버거운 일들 앞에 많이 힘드신 분들께, 생생한 이야기가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저도 제 삶이 버거운 날이 또 찾아올 때, 이 글을 다시 꺼내어 열어 보고 용기를 내겠습니다.

김재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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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말레이시아 시각으로 2시 10분
한국 시각으로는 3시 10분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 글을 쓴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사업을 접고, 회사에 들어가면서부터.
늘 생각해보면 그 자리에 있는 것에 대해서 '여긴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5년 이었다. 아니 사실, 아주 어릴 때 부터 프로그래머가 꿈이었으면서도 막상 원하던 학교의 원하는 전공을 끝내 거머쥐었음에도 그 마음은 늘 그랬다.

간절하게 '컨설팅'이라는 일을 하고 싶어했음에도 막상 들어가서는 '더 좋은 상황을 맞이해야한다'고 스스로에게 늘 외쳤다.

만족할 줄 몰랐다. 헛된 욕심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끊임 없이 만족할 수 없었던 그 욕심이 많은 내 모습이, 지금의 나다. 정말 그게 지금의 나다.
스물 아홉, 처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싣고 이역만리 미국으로 향했다. 시험용 영어는 자주 해 왔던 바 이지만, 술 취해서 마구 내뱉는 영어는 그 때도 했었지만 '영어'로 말 하지 않으면 내 말을 아예 이해조차 할 수 ...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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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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