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트에 대한 사견

Bianca
Bianca · 미술/디자인. 와인. AI. 사업.
2024/05/29
AI가 만든 미술작품이, 음악이. 대회 출품작으로서 인정(허용)이 될 것인가 그리고 AI가 생성한 생성물에 대한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느냐- 가 요즘 뜨거운 이슈이다.

그런데 사실 이게 이슈가 될만한가?라는 생각도 든다. (음악은 잘 모르겠지만) 미술에는 이미 ‘레디메이드’라는 개념이 있고, 조수를 두고 작업을 지시하는 여러 유명작가들이 있다.

현재의 AI는, 미래의 AI까진 모르겠지만,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해야만 결과물을 출력한다. 스스로 생성하지 않는다. 할 수 없다. 사람(작업자)이 1.프롬프트를 ‘입력’, 2.생성물 중 ‘선택’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다.

AI가 만들었다고 해당 작업자의 작업물이 아니다? 그렇다면 레디메이드 개념을 창시한 마르셸 뒤샹의 ‘샘’도 작가의 작업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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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은 미술/디자인. 요즈음 관심사는 와인과 AI. 하는 일은 부동산 외 이것저것. 배우고있는 것은 NPL,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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