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이가 명문대 간다. 연구해 보니 진짜였다.
2023/07/31
By 아티시 바티아 (Aatish Bhatia), 클레어 케인 밀러(Claire Cain Miller), 조시 카츠(Josh Katz)
명문 대학교는 오랫동안 최고 부유층의 자녀로 채워져 왔다. 아이비리그 대학의 경우 학생 6명 중 1명꼴로 소득 상위 1% 가정 출신이었다.
7월 24일 발표된 새로운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부유층의 자녀가 특별히 좋은 점수를 받거나 어려운 수업을 들어서 명문대에 진학하는 게 아니다. SAT 점수가 높고 잘 정리된 이력서를 갖추고 더 많이 지원하기는 했지만, 이런 요인을 감안해서 살펴봐도 지나치게 많았다. SAT나 ACT 점수가 같은 지원자끼리 비교한 경우 상위 1% 부모를 둔 자녀가 평균적인 지원자보다 입학 확률이 34% 높았다. 상위 0.1%의 경우에는 합격률이 두 배나 높았다.
기여 입학제도가 허용되는 미국에서는 너무도 당연함에도, 수치로 실증하는 연구를 할 수 있는 것, 실재 진행하는 것은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