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국 ·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2021/10/26
  고운님의 “헐, 의사는 다 남자로, 간호사는 다 여자로 그렸네?”를 읽고 나서, 아이들에게 성별 고정관념을 깨고, 더 넓게 상상하고 꿈을 꾸자는 것은 훌륭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시를 들었던 직업에서 왜 성별 고정관념이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사에게 중요한 것은 환자를 잘 치료하는 것이고, 간호사에게 중요한 것은 환자를 잘 돌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의사는 남자, 여자는 간호사‘라는 고정 관념은 없어지는 게 옳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간호학과에 진학한 남자인 친구가 있고, 의대에 진학한 여자인 친구도 있기에, 그들의 성별과 상관없이 그들이 선택한 길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소방관과 경찰관의 경우에는 의사와 간호사의 경우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경찰관의 경우에는 범죄로부터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해야 되고, 소방관의 경우에도 화재와 같은 위험으로부터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체력이 중요해집니다. 하지만 현재의 경찰관과 소방관을 선발 하는 방식은 이를 반영하고 있지 못합니다. 
‘여가부 “여성 소방관을 늘려라” 요구... 소방청만 곤혹‘ 라는 기사를 보면, 유연성 측정 종목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 가지 종목에서 남성의 최하점 기준이 여성의 최고점 기준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가부에서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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