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님의 “헐, 의사는 다 남자로, 간호사는 다 여자로 그렸네?”를 읽고 나서, 아이들에게 성별 고정관념을 깨고, 더 넓게 상상하고 꿈을 꾸자는 것은 훌륭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시를 들었던 직업에서 왜 성별 고정관념이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사에게 중요한 것은 환자를 잘 치료하는 것이고, 간호사에게 중요한 것은 환자를 잘 돌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의사는 남자, 여자는 간호사‘라는 고정 관념은 없어지는 게 옳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간호학과에 진학한 남자인 친구가 있고, 의대에 진학한 여자인 친구도 있기에, 그들의 성별과 상관없이 그들이 선택한 길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소방관과 경찰관의 경우에는 의사와 간호사의 경우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경찰관의 경우에는 범죄로부터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해야 되고, 소방관의 경우에도 화재와 같은 위험으로부터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체력이 중요해집니다. 하지만 현재의 경찰관과 소방관을 선발 하는 방식은 이를 반영하고 있지 못합니다.
‘여가부 “여성 소방관을 늘려라” 요구... 소방청만 곤혹‘ 라는 기사를 보면, 유연성 측정 종목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 가지 종목에서 남성의 최하점 기준이 여성의 최고점 기준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가부에서는 여...
우선 글 잘 읽었습니다.
기회의 평등을 기반으로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여기에 제 의견을 덧붙이면 저는 기회의 평등 이전에 남녀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봐도 남자가 여자보다 근력이 뛰어난 건 사실이고 여자가 남자보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것 또한 사실이죠.(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겠지만요)
이러한 남녀간의 차이를 무시한채 단순히 겉에 보이는 숫자만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적으니 여자를 더 뽑아야돼 혹은 여자보다 남자가 더 적으니 남자를 더 뽑아야돼 라는 식의 해결책은 오히려 남녀간의 갈등을 더 일으키는 반쪽짜리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제네요. 황현국님의 글을 읽고 고운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두 분의 얘기에 모두 공감이 됩니다. 황현국님 말씀처럼 소방관, 경찰관처럼 남자에 더 적합한 일들이 있을거에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의사는 남자로 간호사는 여자로 묘사되는 건 사회에서 위계관계를 갖기에 고민될 지점은 있어보입니다.
어려운 문제네요. 황현국님의 글을 읽고 고운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두 분의 얘기에 모두 공감이 됩니다. 황현국님 말씀처럼 소방관, 경찰관처럼 남자에 더 적합한 일들이 있을거에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의사는 남자로 간호사는 여자로 묘사되는 건 사회에서 위계관계를 갖기에 고민될 지점은 있어보입니다.
우선 글 잘 읽었습니다.
기회의 평등을 기반으로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여기에 제 의견을 덧붙이면 저는 기회의 평등 이전에 남녀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봐도 남자가 여자보다 근력이 뛰어난 건 사실이고 여자가 남자보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것 또한 사실이죠.(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겠지만요)
이러한 남녀간의 차이를 무시한채 단순히 겉에 보이는 숫자만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적으니 여자를 더 뽑아야돼 혹은 여자보다 남자가 더 적으니 남자를 더 뽑아야돼 라는 식의 해결책은 오히려 남녀간의 갈등을 더 일으키는 반쪽짜리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