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0
제 롤모델 중 한 분이신 켈리 최님도 이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고 낮에는 의류 공장, 밤에는 야간학교를 다니며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렇게 돈을 벌어 일본, 파리 유학을 갔는데요, 거기서 어쩌다보니 친구의 사업을 도와주게 됩니다. 전시회, 광고 기획을 해주는 회사럈는데 몇년은 꽤 잘됐습니다. 그런데 고객 회사들의 규모가 커지면서 이 일을 하는 사내부서를 따로 두기 시작했고 점점 매출은 줄었습니다. 그때 야심차게 한국의 자동차역사 박람회를 기획했고, 큰 행사였기에 그녀는 지인들에게 10억원 정도의 빚을 졌습니다. 그런데 박람회의 인기는 형편없었습니다. 결국사업을 접게되고 그녀에게 남은 건 10억의 빚이였습니다. 그녀는 타국에 있었고 위로해줄 사람도 아무도 없...
캘리최님 요즘 제 유투브알고리즘에 뜨던데 정말 멋진 분이시더라구요.
원래는 캘리최님의 '웰씽킹' 을 북킷리스트에 넣어뒀는데 '파리에서 도시락파는 여자' 책도 북킷리스트에 넣어둬야겠군요.
마음이 아프고나서 꾸준히 책 읽기를 하고있는중인데 마침 좋은 책도 추천받네요 !
루카님의 따듯하고 좋은 댓글에 힘을 얻습니다. 간만에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