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이 문제였다. 말이 아니라.
2022/11/17
돌이켜보면 나는 늘 입을 닫는 쪽이었다. 속을 곪아가며 고루하고 물색없는 것들과 사투하는 지겨움이란.
인간의 이해심은 그다지 관용적이지 않다. 나는 자연치유를 믿는 돌팔이의 심정으로 많은 것들이 섭리 속에 흐른다고 생각했고, 이는 완전한 착각이었다. 아무리 ‘깨시민’인 양 굴어도 어차피 당신은 편협하다. 나도 편협하다. 이것만 인정할 수 있다면 우리는 우리로 만나 끊이지 않는 대화를 나누는 게 어렵지 않다. 서로가 가치롭다 여기는, 나의 부족함과 당신의 불완전함을 어여쁘게 교환하고 각자의 소중한 패를 판돈 없이 까보이며 잃을 것 없는 판을 짤 수 있다. 표출하지 않으면 훌륭한 서사도 결국 썩는다. 누가 잘나고의 문제가 아니라, 골동품으로 남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다.
골동품 중에는 날이 갈수록 더욱 비싸지는 것이 있고, 날이갈수록 가치가 사라지는 것도 있죠.
이왕이면 가치있는 골동품이 되면 좋겠네요.😉
이창님,안녕하세요^^ 음~저두 사람들과 만나면 주로 듣는입장이 된답니다. 이창님의 글처럼,사람의 이해심과 관용이 그리 넓지 않을때가 많더라구요.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마찬가지구요ㅎㅎ그렇다보니,사람간의 대화에서 저는 입을닫고
대신 귀를 열고 있어요ㅋㅋㅋ사실,사람간의 대화속에서도 은근히 뭐랄까...지칠때가 있잖아요?ㅎㅎ그래서 저는 꼭 할말만 하고,입을 닫는편이에요ㅋㅋㅋ대신,얼룩소에 글을 쓰면서 위안을 받고있어요^^
이창님,안녕하세요^^ 음~저두 사람들과 만나면 주로 듣는입장이 된답니다. 이창님의 글처럼,사람의 이해심과 관용이 그리 넓지 않을때가 많더라구요.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마찬가지구요ㅎㅎ그렇다보니,사람간의 대화에서 저는 입을닫고
대신 귀를 열고 있어요ㅋㅋㅋ사실,사람간의 대화속에서도 은근히 뭐랄까...지칠때가 있잖아요?ㅎㅎ그래서 저는 꼭 할말만 하고,입을 닫는편이에요ㅋㅋㅋ대신,얼룩소에 글을 쓰면서 위안을 받고있어요^^
골동품 중에는 날이 갈수록 더욱 비싸지는 것이 있고, 날이갈수록 가치가 사라지는 것도 있죠.
이왕이면 가치있는 골동품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