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2/11/16
저도 나름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데.. 중간에 몇번 퇴사를 하고 지금 다니는 회사는 15년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워낙.. 안정형의 인간이라 실직이나 이직이 더 큰 스트레스를 주는지라 최대한 참고 웬만하면 이해하며 지내는 사람인데.. 지난날을 떠올려보면 퇴사를 했던 건 정말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였던 것 같습니다.

출근하는 길이 너무 싫어서.. 
저 차도로 확.. 뛰어들면.. 그냥 죽지않을만큼만 조금 다쳐서 어쩔 수 없이 회사를 그만두는 상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는 '아.. 이러다가 진짜 내가 우울증이라도 걸려서 뭔가 큰일이 나겠다' 생각이 들어 퇴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떤 회사에서는 엄청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나는 정말 세상에 쓸모없는 인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세상을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얼룩소에서만은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는 얼룩커입니다.
817
팔로워 168
팔로잉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