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연년생 아들 둘이 있는데
큰애는 기숙학원에서 삼수를
작은애는 집에서 독학재수를 하고 있습니다.

큰애는 삼수를 하는데도 원하는 만큼 성적이 안 나와오니
본인이 가장 힘들겠죠.
작은애는 의욕도 있고 능력도 있는데
몸이 안 좋아서 체력도 안 되고 컨디션 난조로
뜻대로 공부할 수 없어서 많이 초조하고 힘들어합니다.

올해 수능까지 약 70일 정도 남았나요.
9월 모의고사 성적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대충 자신의 성적대는 알 수 있고 수능은 다가오니 
다들 신경이 곤두설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작은애는 최근에 몸이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그 전에는 자기를 비하하고 부정적인 말을 많이 했습니다.
(고1 때부터 심해졌던 기억이 나네요... 허허허...
그러니 올해로 벌써 4년째로군요...)
그래도 부모인데 어쩌겠습니까.
아무리 속이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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