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무척 흥미로워 멋대로 이어지는 소설을 써보았습니다! 혹시나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ㅠ
------- [AI의 죽음] -------
그렇게 개발된 인공지능에게는 영계(靈界)거사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영계거사에게는 인류의 모든 지식들이 주입되기 시작했다. 고전문학에서 현대문학까지 방대한 사람의 이야기들을 학습하였으며, 역사, 경제, 과학 분야 등 사람의 행동과 생각의 기반이 되는 지식들을 학습하였다.
뿐만아니라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는 천국에 가기 위해 "아주 오랜 시간 사람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관계를 맺은 로봇"이 되어야 한다는 로봇거사의 발언에서 비롯한 계획이었다. 이 모든 계획은 궁극적으로 저승을 탐사하기 위함이었으므로,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사람과 맺을 '관계'를 정의하기 위해 사람이 보편적으로 맺는 관계에 대한 인류 최전선의 지식을 도입하였다. 21세기 초반부터 발전을 거듭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