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09/05
장사라는것이 농사가 씨를 뿌려서 시간이 지나 수확하는 농사와 비슷합니다.
새로 가게를 오픈하자마자 소위 대박이 나면 좋겠지만, 그런 가게야 100집중에 1집도 나오기 힘들테고...
처음 1년정도는 임대료만 낸다는 생각으로 이벤트도 하고 홍보도 하고 단골들을 만드는 시기입니다.
(이때를 못넘기시는 가게들도 생각보다 많아요. 특히 요식업은 식자재가 유통기한이 있다보니 한달만 장사가 안되도 타격이 큽니다.)

1년정도 씨를 잘 뿌리면 이제 입소문이 나고 단골들도 오니 슬슬 수익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럼 이제 돈좀 벌어볼라치면 건물주는 장사가 잘되는것 같으니 임대료를 올리겠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임대차보호법의 개정으로 인해 인상폭이 한정되어있긴 하지만 관리비명목으로 올리면 되거든요.

명동같은 상권좋은 곳에서는 2년마다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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