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8/10
상심증후군! 스트레스심근병증! 이제야 알게 된 병명!
그냥 마음이 너무 아픈 거라고 생각 했는데
실제로 제 심장이 아팠던 거였군요 ㅠㅠ
제 친한 후배와 바람난 남친 덕분에 
상실감과 배신감에 심장이 분초마다  찢기는 심정으로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내커플이여서 계속 보게 되었다면 제가 퇴사를 결정했을 건데
다행이도 그 두분이 함께 퇴사를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하늘이 도운 게 아닐까 생각해요 ㅎㅎㅎ
그 이후론 사람을 믿는 게 힘들었는데 
(아침에 눈을 뜨면 숨쉬는 그 순간부터 괴로웠어요)
잘생기고 너무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은 일단  제꼈던 것 같아요
그냥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잘 살고 있는 거 보면 인연은 따로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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