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언젠가 이 꼴 날 줄 알았다." 버나드 쇼의 묘비명.. by 클레이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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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곽
한점 부끄럽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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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건사고+8 사상/철학/역사+5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3/01/19

마흔 살의 어린이

어른이란 무엇일까? 마흔 살에는 어른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건 어렵다. 마흔이 넘어도 어른이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솔직히 내가 생각하는 어른의 기준은 조금 높다. 진짜 어른 감별사가 있다면 인증서를 받아야겠다. 주위 어른들에게 실망을 많이 하게 된다. 당신 어른 맞냐고? 생물학적으로 만 19 세가 넘으면 법적인 성인이 된다. 법적으로 성인이 되었다고 해도 다 어른이 아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어른이다. 근데 그게 참 어렵다.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른이라는 착각을 하고 어른에 가까운 사람은 성숙하지 못하다고 반성한다. 결국 그것을 깨달은 사람은 깊이 있는 숙성을 할 수 있다. 주위에 존재하는 어른이를 보면 오랜 세월 방황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책임지지 않는다. 책임질 자리에서 보상은 많이 받고 책임은 다른 사람에게 떠넘긴다. 꼭 회사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버는 행위만 책임진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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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럽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1/20

"내 언젠가 이 꼴 날 줄 알았다." 버나드 쇼의 묘비명..

생활/사건사고+8 사상/철학/역사+5

마흔살이건, 쉰살이건, 환갑이 되도
어른이 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이제 환갑이 넘었으니 이렇게 말해도 되겠지요.
70넘어가면 그때가서 70이 되도 어른이 안되었다고 고백하겠지만요.

그래서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 철들자 망령이요, 정신차려보니 하나님 심판대 앞이라"
죽을 때까지도 철들지 않고 살다가 가는것이 우리 인간들 아닐까요.

아마 지금의 제 모습이나 사고, 행동을 10년쯤 뒤에 보면,
그때도 젊어서 철이 없었다고 생각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나이드는 것과 철드는 것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조지버나드쇼의 묘비명

"내 언젠가 이 꼴 날 줄 알았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