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6
아련하고 예쁜 추억이네요 ^^ 
저는 이십대 초반에 분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시급 2천몇백원에 시장에 배달까지 하는 알바를 했었어요. 
그때 알바 가는 동네에 라일락이 많이 피어있어서 출근하는 길에 라일락 향기를 맡으면서 갔었어요.
시간이 많이 지난 요즘도 라일락 필때만 되면 그때 그길 생각이 나요.
정확히는 그때 그 길을 달려서 출근하던 어린 시절의 내가 떠올라요. 
향기는 기억을 부르나 봐요. 저에게는 라일락 향이 그래요 ^^ 
아카시아 꽃을 보고 어린 시절을 기억하신다니 왠지 공감이 가서 몇자 끄적이고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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