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
요즘 들어선 항상 모든게 과하다.
하고 싶은 것, 해야 하는 것, 하고 있는 것. 안가리고 전부.
욕심을 잔뜩 부리고 싶은데, 부리고 있는데. 욕심들을 전부 안고가기엔 내 그릇이 너무 작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내 그릇은 크다. 커야만 한다. 난 뭐든 이룰 수 있는 사람이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은 그 중에 찾아온 작은 버거움이라고 방금 생각하게 됐다.
그냥 힘듦이라는 두려움에 또 내 한계를 내 멋대로 정해버린거라는 생각도 든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유불급: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내 욕심의 정도는 어떻게 무엇을 기준으로 정해야 할까?
어느 정도가 과함일까? 이 정도를 정해버리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조차도 못해버릴수도 있지 않을까?
욕심 부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