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4/08
저는 현재 단독 주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아이들에게 뛰지말란 소리를 하루에도 몇번 씩 하게 되던 차에 결정한 것입니다. 

도심에 집을 짓기는 너무 많은 비용이 발생하니 교외 전원 주택단지에 필지를 매입하여 목조주택을 건축했습니다. 외딴 곳은 좀 무섭고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니 꺼려지더라고요. 
계약된 시공사가 있어 기본적인 설계도에서 조금씩 변경했구요~ 
남편은 지하철로 서울까지 출퇴근을 합니다. 

작지만 소중한 내 마당이 있고 층간, 벽간 소음이 없으니 그야말로 만족스러운 단독 주택생활입니다. 
살아보니 좋은 점도 많지만 아파트의 깔끔하고 편리함이 그리울 때도 있어요 ㅎㅎ 

포기해야하는 것이 많은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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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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