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원에 다녀와서, 5월 둘째 주 토요일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5/13
며칠 동안 일이 늦게 끝나 피곤한 몸을 이끌고 어제 저녁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필코 늦잠을 자야지 하면서요.
그러나 언제나 처럼 똑같은 시간에 눈이 떠집니다.
아무리 침대에서 더 자 볼려고 노력을 해도 허리 만 아파서 그냥 일어났습니다.
조용히 씻고 공원 산책이나 하자 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산책길 입구 입니다.
양 옆으로 화려했던 벚꽃이 지고, 초록이 들이 쭉 펼쳐져 있어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삼삼오오 짝을 지여 산책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암에 좋다는 쓰디쓴 지칭개도 보라색 꽃을 피웠습니다.
쭉 쭉 뻗은 소나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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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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