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가며 보는 약속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6/18
나는 아직도 약속을 지키고 있다. 

할머니 이 그림 제가 다시 올 때까지 꼭 지키고 있어야 해요.
<7살> 외손녀 자화상
이 인형도 잘 돌봐 주실거죠.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
참, 저 꽃다발은 매일매일 겸이 보고 싶을 때마다 톡톡치면 제가 꽃속에서 쏙 나올거예요.

오래 된 냉장고에 붙은 그림은 오래지않다

작년 이맘때 미국으로 간 딸네의 손녀, 겸이가 너무 보고 싶다.

'지금쯤 자겠지...'
'친구는 잘 사귀고 있나...'
'한번도 배운 적 없는 영어를 어떻게 알아듣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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