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
희수 · 이성과감성 버무리기
2021/10/31
쌍둥이를 뒤로하고  뛰다시피 하시던 빠른 걸음!
우리 아버지는 22살에 쌍둥이(형,저)를 낳으셨어요
너무 이른 나이에 두 아들을 둔 아버지..
주말에 밖에 바람 쏘이러 나가면, 어린 우리가 쫒아가기에 숨이 찰 정도로 빠른 걸음으로 앞서가셨죠.. "어린 총각이 벌써 아이들이 있네?" 하는 시선이 조금은 창피? 하셨던것 같아요 ㅎㅎ
덕분에 우리 형제는 학창시절 체력검사때 달리기는 올림픽 금메달 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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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겸손해지는 즈음에, 소통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네요.. 삶을, 그리고 세상을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조심스레 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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