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2/03/25
음...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불쾌하시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본의 아니게 
아이가 5살 때부터
갑자기 전업주부에서
워킹맘이 됐지요.
항시 대기중이던 엄마가 하루 아침에
기다려야만 간신히 보는 상황에
아이에게 미안해
주말이면 저두이
아이와 함께한다는 명목으로
수도권의 박물관 좀 이름 있는
유적지는 다 찾아 다녔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몰랐는데
어느 순간
아이가 전혀 절대
즐거워 하지 않는다는걸 알았어요.

처음에는 아 평일을
회사에서 뼈빠지게 고생하고
쉬고 싶은 휴일을
너를 위해 희생?  했건만이라는
생각과 저의 큰 착각과 오판이였죠

아이는 아인데
그런 상황에서 
저를 이해해 주길 바라고 있었던 거죠 저도...

내가 이렇게 너를 위해
노력하잖아!
그런데 아이는 그걸 바란 적이 없는데

그냥 엄마가 가자니까
온거고
이게 뭐라하니까 "응"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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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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