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왜글을쓸까
난왜글을쓸까 · 돈은 없지만 마음이 풍요로운 예술가
2022/03/23
내가 사이비의 '사소한' 부탁을 거절한 이유
저는 종교라는 것이 사람에게 안식을 준다는 점에서 순기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믿는 것을 존중합니다. 제 친구는 사이비 종교를 믿는데, 한번도 제게 종교를 강요한 적이 없어서 잘 지내는 중입니다. 그렇지만 당연하게도 모든 사람이, 모든 사이비 종교가 다 같은 건 아니었겠지요. 앞의 내용이 길어진 바람에, 본론이 궁금하신 분들은 '사소한'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이유부터 읽어주세요. 사건들 저는 어느 사이비 종교때문에 한참동안 마음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이비인지는 특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특정으로 인해 편견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1. 스무살 때는 대학교 앞에서 설문조사를 해줬다가, 포교활동을 당했습니다. 2. 친했던 오빠에 의해, 우쿨렐레 강습을 소개받았습니다. 거기서 알게된 사람과 오빠와 함께 종교서적을 읽기로 했는데, 근본적인 교리와 다르게 해석하며 그것을 저에게 가르치려 해서 그곳을 나왔습니다.(8년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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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맑음 · 마음은 항상 맑기를
2022/03/25
답글: 내가 사이비의 '사소한' 부탁을 거절한 이유
생활/사건사고+3
저도 20살 때 심리검사 명목으로 참여한적이 있는데 두 번 정도 만나고 이건 아니다 싶어 선을 그었습니다. 두번째 만남때 성경공부를 제안하시더라고요.
저런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는줄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아찔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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