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이혜경 · 일어 서는 자
2021/12/08
 적당한 키에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군대 갈거냐는 놀림에도 불구하고 머리카락이 귀를 덮는게 싫어서 완전 숏컷을 유지하는데 어느 날 쇼윈도우에 비춰진 내 얼굴이 너무 동그랗게 보이길래 그때부터 운동을 시작했지만 무리한 운동에 족저근막염으로 절뚝거리며 생활하고 있답니다.

 무엇을 하든 자기만족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요즘 저는 제 자신에게 절대 만족하지 못한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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