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 운동합니다... 해야 합니다... 아직은 만으로 30대인데, 체력이 정말 너무너무 나빠졌습니다. 요 몇 년 사이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었는데, 하루종일 앉아 일하고 집에 와서는 힘들다고 누워만 있는 생활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엘리베이터 수리로 계단을 올라야 하는 일이 있었거든요 정말정말 1층에서 3층까지 올라갔다가 숨이 턱 막혀서 죽는 줄 알았어요 거기 그 잠깐 거리, 시간으로는 1분 2분 정도였는데  그게 이렇게 힘들어서 헉헉거리고 숨까지 막히다니, 다리도 떨리고 말이죠 내가 이 정도인가...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원래 체력이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일 줄은 생각도 못했죠... 그리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사람이... 참... 아니, 저라는 사람이 참... 심각한 의지 박약이예요 하루 이틀 나가서 운동하다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또 안나가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가족들은 살 만하니까 운동안한다고 하지만, 살 만해서 운동 안하는거 아니거든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