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PDF 전자책 완성, 과연 결과는?

묘수
묘수 · 소소하게 걷고 읽고 쓰는 사람
2022/02/25
2주 전쯤 친구의 친구를 만났다.
대기업을 다니다 휴직 중인데,
스마트스토어로 자리를 잡아
곧 퇴직할 생각이라 했다.

장사, 돈을 목적으로 돈을 버는 일에는 젬병이어서
건너로 그 친구 소식을 들으면서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그 친구를 만나고 온 날 결심을 하나 했다.

"너는 이미 레퍼런스가 많으니 전자책 무조건 해."
"뭐라고? 어떻게?ㅎㅎ"
"일단 무조건 하나 만들어 봐."

어안이 벙벙했지만,
그때부터 PDF 전자책에 관해 온갖 리서치를 해서
드디어 오늘 하나 완성해서
크몽에 심사 올려 둔 상태다.

인생이 가끔 생각지도 못한 방향판을 제시하는데,
이 친구와의 만남이 그런 것 같다.

참 재미있다.
그때, 끝냈었다면 맛보지 못했을 재미지만
사실 그때 끝냈었어도 괜찮았을 거란 건 안다.

나는 우주의 티끌에 불과하지만
내 세계가 온 우주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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