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지금 하시는 일 좋아서 하시나요? by 원래앙마

뭉상가 · 매일 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몽상가

2022/04/06

생각해보면 여태껏 많은 직업을 가졌었지만 한번도 좋아하는 일을 찾은 적이 없던 것 같아요. 각각 그 직업에서 오는 매력은 있죠, 성취감이라던지, 소프트 스킬 향상, 세일즈 스킬 향상이라던지.. 하지만 보통은 한 직장에 오래 있던 이유가 같은 동료들 때문이었지 그 일 자체가 좋다거나 재밌어서 일했던 적은 없는 것 같네요. 새로운 직장도 그래서 더 적응하기가 힘든가봐요. 현재 재택근무라서 동기들을 실제로 보면서 이야기 한적이 없어서 친밀감도 좀 떨어지고. 일도 정말..너무 힘드네요. 방대한 양과 감정적으로 소모가 큰 직업이라서 그런가봐요. 문득 궁금해졌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일을 하시면서 돈을 벌고 계실까 하면서요. 현실적으로 사실 어려운 이야기 이기는 하니까요. 하지만 언젠가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본업으로 삼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이렇게 도전과 모험을 하다보면 정말 언젠가는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다들 어떠신가요?

원

원래앙마 · 놀고먹는 백수~~

2022/04/06

답글: 지금 하시는 일 좋아서 하시나요?

생활/사건사고+6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나 자신이 어떤일을 좋아하는지를 모른채 지금도 살고 있는거 같아요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생각해둔 연봉을 맞춰서 회사에 다니고 그 싸이클을 유지했던거 같아요 아마 다른곳으로 이직을 하더라도 크게 조건이 변하지 안겠죠.....나이를 한살한살 먹으니 더욱더 변화를 하지않게 되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