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수
아비수 ·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사는 삶
2022/12/09

집에 퇴근해서 들어오면 집에 널부러져 있는 집안일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어떻게 하나.
집에 오기전까지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정리하고 해야지' 했던 마음들이 와르르 무너진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내 몸 하나만 살뜰히 씻고 
따땃한 온수매트 위에 누워 꼬물락 거리면서 좋아하는 소설이나 읽고싶다.
하지만 집안일을 하지 않으면 누가 해주랴.
우렁각시도 없는것을;ㅁ;..

그래서 하루 10분 집안일을 한다.
퇴근후 지친 나는 정말 저 글에서처럼 쓰레기처럼 있을수밖에 없으므로; 
집안일을 몰아서 한다는건 너무 진이 빠지므로,
요즘은 그냥 아침에 조금조금씩 해놓고 출근한다는 것이다.

10분정도 정해놓고 하면
설거지도 어느정도 할 수 있고,
좀 더 빠릿하게 움직이면 애기들 화장실도 치워줄 수 있다.

나름의 법칙을 세우고 사는것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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