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어 비로소 어른이 되어간다.

재재라이프
재재라이프 · 일하며 육아하며 웃픈 워킹맘
2022/08/12
잠들기 전 책을 읽는 시간이 점점 늦어진다.
9시,
9시 반에서
10시..
이제는 10시 반즘 자나보다.
3살 재윤이는 눈을 꿈벅꿈벅 하면서도
누나가 잠들지 않으면 본인도 안잔다.
6살 재희는 책을 4권정도는 읽고나서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잠이 드는데
졸려서 눈을 부비적 거리면서도 
책은 끝까지 읽으려고 한다.
어제 밤 
책을 4권 읽고 한권 더 읽어달라는 말에
(그냥 읽어줄걸..)
10시 28분..
11시 다 되어간다. 너무 늦었으니 빨리 자라고 하는
엄마의 말에 30분 찡찡모드에
엄마 이제 안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 한 모든 말로 화남을 표현한다.
에휴휴휴휴휴휴
결국 실갱이 하다 11시 반에 잠들고
잠들 재희 얼굴 보면서 그냥 읽어줄걸..
엄마가 미안해.
고로.. 밤 10시 이후 워킹맘의 자유시간은 반토막이 났고
서터레스 받은 마음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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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가족들과 평생 사랑스럽게 살고싶은 워킹맘 셋 째도 낳고 싶고 아직은 해보고 싶은 게 더 많은 꿈 많은 40대 아줌마 서양화 전공, 디자이너, 꿈꾸는 사람 치킨, 코바늘, 꼼지락 거리는 거 좋아함 움직이는 거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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