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9
제가 얼룩소 전업주부의 아이콘이 되었네요?! ^_^;;
아내분의 심경이 많이 복잡할 듯 싶고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과감한 결정을 내리신 것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저는 다소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오랫동안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육아휴직을 몇 년이나 쓴 뒤에야 사직을 했었어요. 내 삶이지만 힘들게 입사한 곳이었기에 사직에 대해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고 주변인들의 비아냥 대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어떤 부정적인 시선도 단 한 사람 남편의 지지 만으로 견딜 만했어요.
공식적인 직업이 없어져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저는 대체적으로 제 삶에 만족하며 즐겁게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 제가 일을 포기한 것에 대해 미안해 하는 남편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너무 신나 보이지 않게 조절 중...
콩사탕님 항상 정성스런 말씀 감사합니다^^저도 재테크를 말아먹고있긴하지만 잘 되서 너무늙지않은 나이에 여유롭게 노후를 즐기며 살고싶네요~아내의 퇴사 후에는 남편이 역할이 많이 중요한가봐요. 저도 아내한테 무한 지지를 해주고 도와줘야겠어요~
콩사탕님 항상 정성스런 말씀 감사합니다^^저도 재테크를 말아먹고있긴하지만 잘 되서 너무늙지않은 나이에 여유롭게 노후를 즐기며 살고싶네요~아내의 퇴사 후에는 남편이 역할이 많이 중요한가봐요. 저도 아내한테 무한 지지를 해주고 도와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