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4/01/08
12월 28일에 양평오일장에 남편,아이와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곳을 가기를 좋아하는 저와 달리, 남편은 좋아하는 곳을 다시 가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여유 시간이 얼마냐에 따라 인사동+종묘, 양평, 속초가 남편의 단골 코스입니다.

양평은 남편이 군생활을 했던 곳입니다. 신기하게 오일장날이 언제인지 아직도 선명히 외웁니다. 그리고 여유가 있는 날이 장날이면 가자고 하곤 합니다. 


단, 희한하게 꼭 아주 아주 추운, 한파경보가 온 날에만 가자고 합니다. ㅜㅜ 가족나들이는 좋지만, 왜! 꼭! 그잖아도 서울보다 더 추운 곳을 추운 날에 가자고 하는지.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고, 안 가는 것보다는 나으니 보통 갑니다. 그래서 양평장날에 대한 그 어떤 기억도 늘 추위와 함께 떠오릅니다.


그런데! 드디어 이번에는 물론 겨울이긴 합니다만 안 추운 날(낮 기온이 영상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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