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모가지 따는 건 시간문제" 발언 신원식, 별다른 해명 없어(프레시안 이재호 기자 2023.09.15.)

박선욱 · 시, 동화, 소설 및 평전을 씁니다.
2023/09/15
"문재인 모가지 따는 건 시간문제" 발언 신원식, 별다른 해명 없어
프레시안 이재호 기자 2023.09.15. 
   
9.19 남북 군사합의에 대해서는 "반드시 폐기해야"
   
'막말'과 비민주적 역사 인식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입장을 바꿨음에도 '막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15일 육군회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난 신원식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고 관련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모가지 따는 건 시간문제" 라고 발언한 데 대해 해명이나 사과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청문회장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며 황급히 자리에서 이탈했다.
그는 지난 2019년 9월 21일 부산 광복동에서 열린 극우 세력의 집회에서 "우리는 태극기, 태극기가 헌법이고 정의"라며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을 파멸로 이끌었던 촛불은 거짓이다", "2016년 촛불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계속성을 파괴한 반역" 등의 발언을 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다.
신 후보자는 2019년 9월 유튜브 채널 '신인균의 국방TV'에 출연해 전두환 씨를 "애국심 있게 한 사람"으로, 12.12 군사 쿠데타를 "나라 구해야 되겠다고 나온 것"으로 표현하는 등 역사적 사안에 대한 비민주적인 발언을 한 데 대해 "제 말 앞뒤가 조금 편집이 돼서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대법원 확정 판결과 지금 정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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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실천문학》 으로 등단.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 《눈물의 깊이》 《풍찬노숙》, 인물이야기 《윤이상》 《김득신》 《백석》 《백동수》 《황병기》 《나는 윤이상이다》 《나는 강감찬이다》 등. 《윤이상 평전: 거장의 귀환》으로 제3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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