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났을때부터 복을 가지고 태어났다.

옥결
옥결 · 노력, 인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
2024/08/31
오늘 아는 언니랑 대화하다가 알게 된 점입니다.  아는 언니가 원래부터 몸이 좀 약한것도 있는데, 오늘 급체를 했네요.  먹는것도 쥐꼬리만큼 먹는데, 그것도 체하니 보기 안쓰럽습니다.  체구도 엄청 작거든요.  같이 일하면서 그 언니는 점심때 밥을 세 숟가락 정도만 뜰 정도에요.  그 정도로 먹고 일하는 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근데 급체했다고 하니, 걱정이 되드라고요.  하루종일 토하고 설사하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일단은 약을 먹고 자려고 누웠는데 속이 쓰려서 잠을 못자겠답니다.  

언니가 그러더군요. 먹고 싶은데 못 먹겠다고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먹는 것도 복이라는데.. 우린 잘 모르고 삽니다.  우리가 복을 가지고 태어났다는걸요.  제가 언니한테 그랬습니다.  잘 먹는것도 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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