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29
2탄이군요. 충분한 감정쓰레기통 노릇을 한듯합니다.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곤혹을 치르고 화가 날 때도 있어요. 오늘 일을 할 때만 해도 여러 그런 일들을 마주하네요. 친구라고 곁에 있다고 해서 편하다고 벌거벗은 말들을 뱉어 내는 것 또한 받아들이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거 공감합니다. 3자의 이야기를 대변해주듯 상대가 늘어놓는 이야기의 대역이 되어서 받아주기란 참 힘이 드는 부분이지요. 사랑에 대한 철학이 각자 달라 오롯이 내 것으로 승화하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얼룩커
806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