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가 되는서야 엄마를 이해할수있었다

2021/10/19
엄마
엄마..
 
나의 사춘기시절 엄마는 매일 싸움의 대상이였고  나의자유를 박탈하는 존재였다.
내가 성인이 될때쯤 나에게 비친 엄마는 연약한 한여자였다. 시간이흘러
내가 서른살이 되어 한남자와 결혼을 할때쯤
엄마는 나의인생의 함께한 벗이자 나의조언자였다.
서른한살에 난 임신하게되었고 서른둘살의 지금의 난 곧 출산을 앞두고있다.

임신을하곤 첨엔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만했었다
여기저기 자랑아닌자랑을 하고..얼마있지않아
입덧을 시작했고 다른사람보다 심하게 입덧하면서 멀미에 역류성식도염도 함께 겪게되었다. 서른번이상 변기를 부여잡고 어느날은 울기도 하고 ..유별난 신고식을 한 나는 그때서야
 문득생각났다. 엄마가 "넌 엄마뱃속부터 엄마괴롭혔어 열달동안 입덧하고 그러니 엄마한테잘해"울엄마의 18번말이 그제서야 생각이났다 임신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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