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도와준다

얼룩커
2023/06/29
어제 시아버지의 .. 49재 였어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 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 

벌써 49재라니 
그래서 어제 산소를 가는데 이번 주 내내 비가 오는 장마라고 해서 
엄청 걱정했거든요 심지어 전날에는 천둥 번개가  엄청 심해서 
내일 어쩌나........... 고민했었거든요 ?

근데 웬걸.. ㅋ 비 하나 오지 않는 날이였어도 산소가는데 
덕분에 불편하지 않게 지내고 왔어요 .
심지어 산소에 저희 아버님 계시는 산소(가족산소예요.. ) 쪽에만 꽃이 너무 잔뜩 핀거예요
나비도 날아다니고,, 

들어본걸로는 이렇게 꽃이 핀게 이번이 처음이라시네요 
너무너무 이쁘게 펴서 산소 같지 않은.. 

생전에 꽃 좋아하시던 아버님이 우리 보라고 피우셨나 싶고, 해서 
뭔가 좀 더 슬펐네요  좀더 계셨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에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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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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