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스미스 · 성악하는 사람입니다
2024/02/17
저도 50대 가장이고

어느날 문득 주위를 돌아보니
같은또래 음악가가 거의 없고
제가 최고참 성악가가 되어 있었어요.

24년차 테너 
노래하는 성악가입니다.

크고 작은 무대에서 클래식공연을 하는데요…..

화려한 무대 멋진 노래를 하고 나면
관객들의 박수 소리 함성 소리가
들리고 

무대에서 내려오면 약간의  허망함과 
외로움이 밀려듭니다.

그때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어요.

몸은 이렇게 늙어가는데.
내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는 20대이구나.

사람의 마음의 나이는 늙지 않는구나

이사실을 깨닫는순간,

저의 노래가 달라지기 시작했고
매번 노래할때마다……

영원히 늙지 않는 내 마음의 나이 20대로 
살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이나이 먹도록 무대에서
노래할수 있다는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20대로 행복하고 기쁘게 무대에서 노래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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