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12/09
오늘 여기 낮 기온이 21.5도 였습니다.
어제 저녁 남편이 입원 한 병실에서 자다가 더워서 데쳐서 죽을 뻔 했어요.
아침에 집에와서 씻고 섬유유연제 냄새나는 여름 반팔을 다시 꺼내서 입었습니다.
그리고 이불도 여름 홑 이불를 꺼냈습니다.
오늘 저녁을 위해서요~~~

개구리도 나무들도 이게 무슨일이야 하며
앞 다투어 나오게 생겼네요.
뱀도 다시 나올라까 무섭습니다.

남편이 입원을 하고 있으니 추운것 보다는 더운것이 좋기는 합니다.
일단 행동하는데 불편함이 덜 하니까요.
그래도 기상이변으로 생길 여러가지 일을 생각하면 걱정이네요.

이렇게 따뜻하면 바다에 김이 자라지 않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다 녹아내리죠.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하고 여름은 여름다워야 하는데 이렇게 따뜻한 날씨라니.

커피도 따뜻한것을 먹다가 아이스로 먹게되는 겨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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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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