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부자 ·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싶은 사람
2022/03/23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친구가 몇 명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인성도 좋고 직장도 좋고 참 괜찮은 친구들입니다. 그에 반해 저는 그 친구들보다 모자라게 느껴진 적이 있어서 한 친구에게 "내가 너희들보다 부족해 보인다"고 했더니 그 친구가 이런 말을 해줬습니다. "니가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지? 그리고 니도 우리 친구지? 그러면 니도 자랑스러운거야!!" 친구의 그 말에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저도 친구들을 생각하며 자랑스럽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김대건님도 그런 여자친구를 사귈 만큼 충분히 훌륭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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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글을 쓰고 싶었지만 미루다 이제 글 쓰기를 시작한 40대 문학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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