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감성적인 사람입니다. 사소한 것으로 울고, 사소한 것으로 감동하고, 상대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뭐 그게 어쩠다, 좋다, 이런 말을 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최근의 제가 지나치게 감성적인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울컥하다가도 스스로 그 이유를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울컴함을 삼키려 노렸했던 것 같습니다. 부끄러웠거든요. 이런 거에 우는 사람이고 싶지 않았어요. 뭐 이런걸로 울고 그러냐. 스스로를 향해 말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웃긴 것이, 교수님께 질문을 하다가 괜히 울컥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야기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울음을 참기가 어렵더라구요. 수업이 완전히 끝나고, 계속 흐르는 눈물을 멈추고자 ...
다만, 최근의 제가 지나치게 감성적인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울컥하다가도 스스로 그 이유를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울컴함을 삼키려 노렸했던 것 같습니다. 부끄러웠거든요. 이런 거에 우는 사람이고 싶지 않았어요. 뭐 이런걸로 울고 그러냐. 스스로를 향해 말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웃긴 것이, 교수님께 질문을 하다가 괜히 울컥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야기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울음을 참기가 어렵더라구요. 수업이 완전히 끝나고, 계속 흐르는 눈물을 멈추고자 ...
안녕하세요 김홍시님.
알 수 없다는 홍시님 글에 저는 왜이리 공감이 갈까요?
저도 그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퍽하면 감성적이고, 퍽하고 오지랖널게 공감이 되어 눈물부터 나옵니다. 저도 바쁘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 비하면 아플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교도 꿈이 없으면 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여 반에서 1등이여도 선생님이 추천해도 가지 않았어요.
서른일곱을 바로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저는 왜이러는지...
그래도 이젠 가족의 꿈을 빌려꾸며 살다가 제꿈을 꾸기 시작했고, 저의 아픔, 저의 기쁨, 저의 감정들을 거울로 들여보기 시작한것 같아요. 이젠 저를 좀 알아 주려해요.
안녕하세요 김홍시님.
알 수 없다는 홍시님 글에 저는 왜이리 공감이 갈까요?
저도 그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퍽하면 감성적이고, 퍽하고 오지랖널게 공감이 되어 눈물부터 나옵니다. 저도 바쁘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 비하면 아플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교도 꿈이 없으면 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여 반에서 1등이여도 선생님이 추천해도 가지 않았어요.
서른일곱을 바로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저는 왜이러는지...
그래도 이젠 가족의 꿈을 빌려꾸며 살다가 제꿈을 꾸기 시작했고, 저의 아픔, 저의 기쁨, 저의 감정들을 거울로 들여보기 시작한것 같아요. 이젠 저를 좀 알아 주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