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동양여자가 백인 여자 부총장을 가르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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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 Na · 글을 쓰고 싶어서 찾았습니다
2022/10/13
내가  Cummunity college 에서 매점을 운영할때 겪었던 일이다. 

참고로 미국의 커뮤니티 컬리지를 설명하자면  한국은 2년과정으로 
 직업을 위한 전문대가 있는것처럼, 미국에도 직업을 위한 과정과 
 또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과정이 있어서 4년제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디딤돌 역활을 한다. 

그 대학의 부총장이었던 백인 여성이 있었다.   
 그때는 서로 이름을 불렀는데 지금은 이름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는 오전 7시에 오픈하여 3시까지 운영을 하였으므로 6시 반정도에
 도착하여 미리 커피와 머핀, 베이글등 간단한 아침 대용의 음식과
 간식으로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초콜렛과 캔디, 물, 음료수등을 
 팔기위해 Set up하고 장사를 해야 했다.
 일반 커피와 special coffee로 모카, 라떼 등을 주문에 맞추어
 해줘야 했다.ㅡ지금의 스타벅스와 같은 시스템 이었다. 

나는 스페셜 커피를 오더하는 사람들에게 10번을 마시면 1번을
  free로 마실 수 있는 쿠폰 카드를  발행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 학교 부총장이 계속 일반 커피를 사서 마시면서
 쿠폰을 내기에 이 쿠폰카드는 스페셜 커피에만 해당된다는 말을
 부총장이 모르는것 같아서 해주었다. 

난, 그 이후 미국 백인을 가르친 죄로 뜨거운 맛을 보았다고나 할까!!!.
 백인 부총장의 뒷끝과 ... 미국 백인들의 민낯이랄까? 

그날, 나의 실수아닌 실수를 한 날 백인 부총장은 나에게 미안하다며
 몰랐다고 사과를 했고 나는 괜찮다며 모든게 문제가 없어 보였었다. 

몇칠후 나의 회사에서 사람이 나와서 부총장과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물었고 나는 그동안 있었던 사실을 말해주었다. 

이 회사는 대학들 또는 기업의 식당들을 운영할 수 있는 사람들을
 소개, 연결하고 중간에서 관리하며 둘간의 의견을 조절하고 모든 
 컴플레인을 해결하는 일을 하는  회사로 나는 매달 내 매출의10%를 회사에 지불해야 하는 조건이었고 나는 회사의 룰을 따라야
 했다.  회사 입장에서도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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