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 다녀오셨네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좋아 보입니다.

지난번 괴산으로 캠핑 갔을 때 보은에 가 봤어요. 괴산과 보은이 붙어있더라고요. 가을의 단풍 속 속리산 법주사를 둘러보니 고즈넉한 산사에 마음까지 평온해지더라고요. 그러고 보면 아직 우리나라에도 가보지 않은 좋은 곳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든 해외든 부지런히 눈에 담고 발로 뛰어야 하는데 현실은 여러 여건때문에 한번 움직이기가 힘드네요.

캠핑 중 추위에 떨고 잠자리가 불편하다 보니 온몸이 찌뿌둥해서 수안보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온천을 왜 가나 했는데 다녀와보니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목욕탕과 다르긴 하더라고요?ㅎㅎ 온천욕을 하고 유명하다는 꿩만두와 꿩 샤브샤브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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