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뷰
ChatGPT 이전의 세계, 이후의 세계
Chat GPT가 묻고 미드 저니가 답하다
2023/01/20
먼저 Chat GPT에게 다음과 같은 느낌의 문장을 지어 달라고 요구했다.
Make sentences for a healing emotion with these keywords of forest, river and old man who had retired of job.
그랬더니 4개 정도의 문장을 만들어냈는데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이 아래의 내용이다.
The peacefulness of the forest and the gentle flow of the river had a healing effect on the retired old man, who had grown tired of the hustle and bustle of his former job.
이 문장을 미드 저니에 밀어 넣었더니 첨부된 이미지가 생성되었다.
결과물은 요구한 문장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한 것 같은데, 왠지 이미지가 좀 진부하고 평범한 듯 보인다. 마음에 안 든다는 말이다. 그래서 다시 주문을 건다. ‘장 자크 상뻬의 일러스트 스타일로~’.
이전 것보다 훨씬 세련되어졌다. 그런데 이게 장 자크 상뻬의 일러스트라? 아니다.
”혹시 그림 스타일이 다 똑 같은 것 아닐까?”란 의심이 들었다. 그래서 아예 바스키아 스타일을 지정해봤다.
”혹시 그림 스타일이 다 똑 같은 것 아닐까?”란 의심이 들었다. 그래서 아예 바스키아 스타일을 지정해봤다.
이번 결과물에는 누가 봐도 딱 바스키아 스타일이라 생각할 수 있는 그래피티 느낌이 반영되었다. 그런데도 뭔가 전반적인 느낌이 또 비슷하다. 이젠 좀 질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강수를 두었다. 'By very simple pen sketch' 라는 수식어를 써봤다.
그랬더니 지금까지 모든 그림을 지배했던, 초현실주의 혹은 아르누보 스타일의 색감과 형태가 사라졌다. 하지만 이게 과연 ‘매우 단순한 연필 스...
리빙인문학 서적 '가구, 집을 갖추다'를 출간했고 사회, 정치, 경제, 철학, 문화, 예술의 문턱 앞에서 대중문화, 라이프스타일 특히 술(위스키 &우리술)과 관련된 잡식성 글을 종종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