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냥이
글냥이 · 여기 저기 글을 씁니다
2022/03/15
이런 시각도 있군요. 그렇게 열을 낼 일인가 싶네요. 아, 본인들 밥그릇을 일부 뺏길 것 같은 불안감 때문이라면 이해도 갑니다.

그러나 진짜 고기를 파는 업계의 입장만 입장인가요?
소비자 입장도 있고 대체육 판매 기업의 입장이라는 것도 있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체육을 고기로 부르지 못한다면 대체육이 먹고 싶을 때 그 제품을 찾고 고르는 게 어려워질 것 같아요. 소비자는 내가 원하는 제품을 찾을 때 쉬워야 좋으니까요. 이건 마치 고기가 안 들어있는 만두라고 해서 '만두'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는 거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대체육 고기를 판매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도 '차별화'라는 걸 반드시 두고 싶을 텐데, 대체육이라는 용어나 '고기'라는 표현을 제품에 쓰지 못한다?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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