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난임부부의 공감받을 권리 by 박한별

Isabella · 행복을 찾아서

2022/03/25

사람들의 생각은 언제나 다양하고 때론 그 다양함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지 못할때, 공감받지 못할때가 있다. 세상에는 연애를 하지 않는 사람, 연애를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 결혼은 했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 사람,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자 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는 사람.. 조금은 특별하다고 보여지지만 결코 소수의 사람이 아니다.이들은 세상 속에서 가끔 또는 자주 편견과 싸우고 있고 또 공감 받고 싶을때가 있다. 나는 결혼한지 5년차이가 되었고, 결혼 후 바로 아이를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부부에게는 아기천사의 소식이 없다. 시험관 시술 등 최선을 다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에, 실패시 느끼는 좌절감은 더 크다. 5년차 난임부부가 되면서들의 힘든 점들을 일일이 나열하기란 어렵다. 모든일이 그렇듯 겪어본 이들만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기 때문이다. 난임부부가 겪는 불편한 감정과 제약들을 주위에서 또는 사회에서 배려하고 지원해주는 방안이 절실하다. ...

박한별 · 여유로운 개인주의자를 동경합니다.

2022/03/29

답글: 난임부부의 공감받을 권리

생활/사건사고+5

저도 언젠가는 결혼을 하고 임신 준비를 할텐데 난임부부를 위한 제도가 한정적인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악용, 남용될 가능성이 낮은 의료지원은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줬으면 하는데, 난임 지원은 아직도 비급여 부분도 많고 지원에 대한 제약이 많나 봅니다. 걱정도 되고 좀 씁쓸해지는 글이네요. 글쓴님 너무 걱정마세요. 이렇게 간절히 원하고 있는데.. 아기천사가 곧 찾아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