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은 가고 출근이 돌아온다

북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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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재택의 시대가 저문다. 생산성 논란의 진실은 무엇인가.

  • 기업은 사무실 복귀를 명하고 근무자는 재택을 요구한다.
  • ‘하이브리드 워크’와 ‘오피스 퍼스트’의 대립이다.
  • 생산성 이면의 가치에 주목할 때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일러스트: 김지연/북저널리즘
DEFINITION_ 일의 모양

기업은 새로운 일의 형태를 정의해야 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재택근무(WFH·Work From Home), 원격 근무(Remote work), 유연·탄력 근무(Flexible·Blended work), 하이브리드 워크(Hybrid work) 등의 단어 아래 다양한 모델이 시도됐다. 일련의 단어들은 통용된 정의도 없고 혼용도 심하다. 실무에 적용된 형태와 제도도 각기 다르다. 통상 업무 공간과 근무 시간의 자유도, 그리고 이를 통제하는 주체에 따라 근무 모델이 나뉜다. 어디서 일하느냐, 언제 일하느냐, 출퇴근 형태를 회사가 정하느냐 직원이 제시하느냐가 관건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개념인 하이브리드 워크는 주로 재택과 사무실 출근의 혼합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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