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결과물이 너무 대단하고, 심지어는 약간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그림 속에서 어떤 '감정'을 찾게 되네요. '사람만의 감정'을요.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그래도 너는 감정은 없지 않니?'라고 외치면서 그걸 증명해내고 싶은 마음이 꿈틀대나 봅니다. 몇 달 전인가 '감정을 없앤 군사 무기용 AI'의 개발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적 있는데, 평소엔 널뛰기 하는 감정을 컨트롤 하는게 힘들면서도 그런 객체가 탄생하는 것에 우려가 됩니다. 그리고 그 감정 없는 결과물에 인간이 감탄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 고민이 됩니다.
묻어나는지 아닌지 부여하는 것은 인공지능도 사람도 아닌 돈이겠죠. 그게 돈이 된다고 하면 부여될 것이고 아니면 부여 안 되겠죠. 예술에 돈 쓰시는 상류층에게 물어봐야 할 듯.
AI가 가치를 흔들수록, 인간은 새로운 답을 찾겠죠. 그러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의문인 것 같습니다.
AI가 가치를 흔들수록, 인간은 새로운 답을 찾겠죠. 그러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의문인 것 같습니다.
묻어나는지 아닌지 부여하는 것은 인공지능도 사람도 아닌 돈이겠죠. 그게 돈이 된다고 하면 부여될 것이고 아니면 부여 안 되겠죠. 예술에 돈 쓰시는 상류층에게 물어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