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제로
나는제로 · 생각이 시작이고 계속되면 명작이 된다
2022/08/31
열심히 사랑을 나눠주고, 함께 행복을 누렸던 아이가 커서 부모님 곁을 떠나 사회로 가는 것은 씁쓸하겠지만, 축하할 일이잖아요? ㅎㅎ
비 오는 날에 부침개까지 곁들여 막걸리 한 잔으로 이별주를 장식하는 게 참 가족의 로망답네요 ^^.
저도 부모님으로부터 떨어져서 살고 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부모님은 아직도 제게 많은 관심을 주시죠.
근데 아이들인 저희의 입장에서는 저희가 나와서 쓸쓸해지는 것도 있겠다마는 부모님들이 저희를 키우기 위해 희생하신 것들을 조금은 다시 거둬들일 수 있는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이러한 이별주는 아이에게도 축하주가 되겠지만, 
부모님들께도 축하주가 될 것 같아요.
그러기를 저희도 바라고요.
저희를 응원해주실게 뻔하고, 다시 자주 연락하고 만날 것이 뻔하지만,
저희도 부모님께서 이제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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