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장재영 · 머리를 비우는 글쓰기
2022/10/03
'외롭다'라는 감정은
소통의 신호가 돌아오길 바라는 기대 때문이라는 걸까요? :)
그럼 파란풍금 님의 글도 외롭지 않게
답글을 드려야겠죠!

동굴로 들어가 말을 건다.
나의 말이 울림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멋지네요!
저도 그런 울림을 좋아해요.
외로움은 타인이 아닌 나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잠드는 새벽 시간의 고요함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죠.
타인이 있으면 하기 힘들거나
자신에게 정말 솔직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나 자신이 나에게 대답을 돌려주지 않을리는 없으니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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